판빙빙 세금내려 아파트 판다?… '얼굴없는 보도'에 의혹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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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세금내려 아파트 판다?… '얼굴없는 보도'에 의혹 여전

  • 승인 2018-10-05 14:40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판빙빙
탈세로 1천억원이 넘는 세금과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아파트 41채를 팔아 이를 낼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홍콩 빈과일보 등이 5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종적을 감춘지 4개월만에 사과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41채를 팔아 세금을 내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월 탈세의혹 이후 갑자기 사라져 사망설, 당국에 의한 감금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판빙빙은 지난 3일 잠적 4개월만에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탈세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한다.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밝혔다.

중국 세무당국은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한 혐의로 판빙빙에게 벌금과 미납세금 등 총 1450억을 부과했다.

또한 판빙빙이 초범이며 그동안 세금미납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벌금을 제대로 낸다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빙빙의 팬들은 그녀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여전히 그녀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하고 있다.

팬들은 "사과문을 판빙빙이 직접 쓴 것이 맞느냐""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보니 신체가 훼손된 것 아니냐"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3년전 세계 여배우 4위에 올랐으며 한해 수입이 2100만달러로 예배우 재산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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