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협 실무책임자 600여명 대전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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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협 실무책임자 600여명 대전서 모였다

"투명하고 건강한 신협문화" 다짐... 전문성·책임감 강조

  • 승인 2018-10-04 16:25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1.기부금,헌혈증전달
(왼쪽부터)조종훈 전실협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홍재호 여수참조은신협 전무가 기부금,헌혈증전달하고 있다.
전국 신협의 실무책임자들이 대전에 모여 투명하고 건강한 ‘신협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신협의 전무·상무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전실협·회장 조종훈 대전동부신협 전무)는 4일 대전 유성구 ICC컨벤션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실무책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원과 헌혈증 1500매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실협 조종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협의 정체성을 지키며,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로 쇄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협을 만드는 것이 우리 실무책임자들의 역할이며, 이번 대회는 그 의지를 결집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민병두의원
경제특강 중인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신협 100년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신협 자산 87조원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 더 나은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실무책임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조력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을 적극 실천해온 신협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양극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데 신협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경제특강에서는 문재인 정부 제이노믹스의 핵심 두 축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라는 화두에 신협이 어떻게 발맞추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논의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실무책임자대회 선언문에서는 ▲신협운동의 철학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철한 정직성 ▲조합원을 생활공동체로 집결시키는 탁월한 전문성 ▲신협운동을 영속적으로 전개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출 것을 선언하고 나아가 윤리경영, 투명경영, 무사고 실천을 위한 자성과 쇄신을 다짐했다.
원영미 기자

3.허태정_대전시장
전실협 대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사진 맨앞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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