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경로' 2년전 차바와 같다?… "부디 큰 피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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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경로' 2년전 차바와 같다?… "부디 큰 피해 없기를"

  • 승인 2018-10-04 11:16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태풍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기상청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주말께는 광주와 전남 지역까지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부터는 비 소식도 예보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200~500㎜, 산지에는 700㎜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태풍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시점은 6일로 예상된다. 주말인 6~7일에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차차차
2016년 당시 한반도에 역대급 강풍을 몰고왔던 태풍 차바. /연합뉴스 DB
태풍 콩레이는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 콩레이는 2016년에 한반도에 역대급 강풍을 몰고왔던 차바와 비슷한 경로라고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차바는 한반도에 상륙한 역대 태풍 중 세 번째로 강했으며 7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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