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화이글스 정근우, 권혁 선수 |
지난달 22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정근우는 6회 말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후속 타자 이용규의 홈런이 터지면서 통산 10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KBO리그 통산 12번째 기록이며, 한화이글스 소속으로는 장종훈과 장성호에 이어 세 번째다.
권혁은 7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16일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하면서다. 그는 KBO 통산 11번째를 기록했다. 한화이글스 소속으로는 송신영, 정우람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2016년 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권혁은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2007년~2012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정근우와 권혁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한국야구위원회(KBO) 장윤호 사무총장이 기념 상패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