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유성구청장기 배드민턴 7일 한밭체육관서 개최

중도일보 체육 자료사진

제16회 유성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7일 일요일 오전 8시 대전한밭체육관과 이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유성구 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하며 유성구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성구 배드민턴 협회에 등록된 단위 클럽 500팀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남녀 복식, 여자복식, 남녀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뉘며 연령별 4개 부(20/30~60대)와 급수별(A, B, C, D, 초급)로 나누어 펼쳐진다. 경기진행 방식은 각 종목별 예선리그전 결선 토너먼트 경기(25점 1세트 랠리포인트제)를 원칙으로 하되 본 협회 여건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다. 동점자는 다승 > 승자 승 > 총점수득실차 > 팀 합산 연령 연장자 순위로 결정한다.

시상은 개인상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 배드민턴용품이 지급되며 단체상에는 우승자에 준우승, 3위 입상팀에 트로피를 준다. 대회 기간에 기록된 승급은 전국배드민턴 사이트에 등록되며 다음 대회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전 11시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애향심 고취와 주민 간의 친목 도모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의 정례적 개최와 정착을 통해 배드민턴을 범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 확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