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홍철호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KTX와 각종 기관차·전동차 고장 건수는 2013년 150건에 달했다.
매년 감소 추세지만 2014년 137건, 2015년 99건, 2016년 106건, 2017년 118건, 2018년 7월 기준 5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디젤기관차가 136건으로 고장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기관차 113건, KTX 109건, 전기자동차 96건, KTX-산천 95건, 디젤동차 32건이 순이었다.
올해 발생한 고장 원인은 부품에 의한 고장이 43.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제작결함과 인적요인에 따른 정비소홀로 나타났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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