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기압 920hPa, 중심 최대 풍속 53m/s로 매우 강으로 발달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쪽으로 향하고 있어 피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10.2도, 세종이 10.5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8.5도, 천안 6.9도, 보령 11.2도, 서산 9.0도, 계룡 7.1도, 금산 8.7도, 부여 8.5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맑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22~25도로 평년기온(22.9도~23.8도)보다 다소 높겠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8~13도, 최고 23~25도다.
모레는 흐리고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4~17도, 최고 19~22도다. 5일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며 “아침까지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오늘 오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2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3m/s(191km/h))으로 발달했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내일 오전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7일 부산 북동쪽 12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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