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벨 공식 트위터 |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각) 세 사람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서 애슈킨은 빛의 광선이 작용해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광학 족집게(optical tweezers)’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슈킨의 광학 족집게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다른 살아있는 세포를 손상 시키지 않고 검사하고 조작 할 수 있게 됐다. 삶의 기계를 관찰하고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창출됐다”고 평가했다.
아서 애슈킨은 1922년생으로 올해로 96세다.
제라르 모로우와 도나 스릭랜드는 ‘고강도 초 단파 펄스 생성 방법’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공식 트위터로 “제라르 모로우와 도나 스릭랜드는 인류가 창조 한 가장 짧고 강렬한 레이저 펄스를 향한 길을 열었다. 그들이 개발 한 기술은 새로운 연구 영역을 열어 광범위한 산업 및 의료 응용 분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도나 스트릭랜드는 1963년 이후 55년 만에 탄생한 여성 수상자다.
한편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11억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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