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청년 음악가와 미술작품의 콜라보 콘서트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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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리네앙상블 네 번째 정기연주회

  • 승인 2018-10-05 13:03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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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클래식 연주와 현대미술의 콜라보 무대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에서 펼쳐진다. 전문 연주자의 클래식 선율과 현대미술 작품에 대한 해설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꾸며진 '칸트리네앙상블'의 제4회 정기연주회다.

2014년 창단된 '칸트리네앙상블'은 대전의 젊은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음악단체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재능기부연주회, 음악단체 초청연주 등 독창적인 클래식 공연을 기획해왔다. 제4회 정기연주회는 대전광역시 '이츠대전' 월간지의 코너 아트갤러리에서 선정된 현대미술작가들과 아트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앙상블에서는 클래식 음악가와 현대미술작가의 영감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예술의 많은 분야에서 콜라보가 이뤄지는 만큼 음악과 미술 사이의 소통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뒀다.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테마를 중심으로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강영이 음악감독의 미술작품 해설이 이어지는 구성이다. 첫 번째 순서로 자연과 우주에 대한 관념을 표현한 생상의 클라리넷 소나타 연주와 박정미 작가와 강혁 작가의 작품 설명이 이뤄진다. 재즈 감성을 지닌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와 이승열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을 함께 묶기도 한다. 이어 슈트라우스의 '은밀한 초대'와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드뷔시의 '영상 1집',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연주가 성구, 이수진 작가 등의 작품 소개와 같이 연결된다.



강영이 음악감독은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은 클래식 음악회인 칸트리네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감상하면서, 관객들이 신선한 10월의 가을밤 바쁜 한 주를 마무리하는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칸트리네앙상블에 문의 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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