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서서히 북상하며 대만과 오키나와쪽을 향해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콩레이의 규모또한 점점 커져 오는 6일에는 최대풍속이 33~50m/s에 달하는 바람1급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특히 태풍 콩레이가 이전 예보와 달리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여 예상진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풍 콩레이의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제공 |
이에 따라 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에는 남해안 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호 태풍 이름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것으로 캄보디아에 있는 산의 이름이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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