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기관 내 전 부서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인력으로 해당 부서 내 근무실적 평가와 실무 및 종합면접평가, 연구소 인사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KIT는 작년부터 비정규직의 고용개선을 위해 정규직 전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1단계 전환심사를 통해 79명이 합격했고, 9월 2단계 전환심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2명의 합격자를 선정, 총 81명이 정규직으로 임용됐다.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맞추는 한편 기관 인건비의 재정 부담을 최대한 고려해 현재까지 전환계획의 90%에 달하는 인력의 전환을 완료했고 추후 3단계 전환심사를 통해 100%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따른 연구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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