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움직임에 세간이 집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오전 9시 기준으로 괌 서북서쪽 99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서진 중이다. 최대풍속 초속 39미터를 보이고 있는 '콩레이'는 시속 11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태풍 짜미가 한반도를 비켜간데 반해 태풍 콩레이는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점차 경로를 북쪽으로 꺾으면서 우리나라 서해 방향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예보되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오는 6일을 기해 일본 오키나와 서쪽 바다를 지나쳐 7~8일 중 한반도에 근접할 수 있다.
태풍 콩레이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콩레이보다 앞서 발생해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짜미'는 소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 127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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