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스위트 로하스 조감도 |
가장 '핫 이슈'는 대덕구 신탄진 동일스위트 로하스 분양이다.
이곳은 일부 거주민과 명도소송까지 벌이며 수년간 끌어오던 보상문제를 지난 8월 매듭지며 분양이 가시권에 들어온 바 있다. 시행자인 (주)동일 측은 대덕구로 사업계획승인 변경을 신청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해 왔다.
내부적으로 10월~11월에는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이르면 이달 말께 가능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동일 스위트 로하스' 오픈 시기는 마지막 주 금요일인 26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옛 남한제지 터 14만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전용면적 66~84㎡, 모두 2323세대(분양 1757가구, 임대 566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신탄진 주변 아파트 분양가를 고려했을 때 3.3㎡당 900만원대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구역에서는 조합설립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인 중구 태평동 5구역은 주민동의율 76% 이상 달성해 오는 6일 조합 설립 총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 선출, 조합정관예산 사업시행계획서 등 13개 안건에 추인하고, 곧바로 중구청에 설립인가신청을 할 계획이다.
지금 속도라면 내년 1월에는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예정지는 태평동 365-9 일원(가장교 옆) 16만여㎡로, 이곳에 24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조합설립 전부터 50위권 내 건설사가 군침을 흘린다고 소문이 난 구역이다.
12년 동안 사업이 멈춰있던 도마·변동 6구역도 조합 설립 여부도 지켜볼 만하다.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중 조합이 유일하게 조합이 없는 곳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동의율을 정확하게 공개할 수 없지만, 조만간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조합 설립설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건 아직 없다. 6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는 103명으로, 이 중 75%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도마동 89번지 일원 2만8898㎡ 부지에 471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계획상으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34세대, 61~85㎡ 초과 190세대, 85㎡ 초과 47세대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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