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펼쳐진 셔틀콕의 향연 '23회 대전서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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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펼쳐진 셔틀콕의 향연 '23회 대전서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성료"

  • 승인 2018-09-30 09:3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셔틀콕
제23회 대전서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1쳔명이 개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23회 대전서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성료"

제23회 대전시 서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대전시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전시 서구지역에 등록된 각 26개 단위클럽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나이별 남녀혼합복식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60개 세부종목으로 나누어 셔틀콕의 향연을 펼쳤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용대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 이선용 ·최규 ·서다운 · 윤준상 ·조규식 · 장정수 ·정현서 의원, 김종관 서구배드민턴협회장, 이상호 대전시 배드민턴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환영사에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손길들이 많았는데 준비에 참여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운동하기 좋은 계절 건강함을 증진하는 뜻깊은 대회를 통해 대전 생활 체육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들 오랜만에 뵈니 한 마디로 발랄함이 느껴진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은 "지난 대회까지는 도솔체육관에서 열어 구봉산의 정기가 느껴졌는데 이번 대회는 한밭체육관에서 열어 보문산의 정기를 그대로 느껴진다"며 "오늘 느껴진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아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들이 생활체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격려사를 남겼다.



김종관 서구배드민턴 협회장은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에 23회 서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클럽의 명예를 드높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30일 오후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는 단체전 1~3위, 개인별 1~3위에 우승컵과 배드민턴 경품이 수여됐으며 경기결과에 따라 개인별 승급이 주어졌다. 승급은 전국배드민턴협회 전산망에 게시되며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대전 배드민턴과 생활체육에 이바지한 서구 배드민턴 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와 표장이 수여됐으며 대전 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들에 대한 엘리트 체육 육성 지원금이 전달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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