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많아지겠고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2~16도, 낮 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모레(10월 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9~15도, 낮 기온은 18~2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오늘 오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0m/s(144km/h))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내일(30일) 오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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