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장우기. /웨이보 |
2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우기는 매니저를 통해 원파원(44)과 합의 이혼 한다고 발표했다.
장우기의 매니저는 웨이보를 통해 "오늘 두 사람이 이혼에 동의했다. 관계는 항상 두 사람의 문제다. 각자가 잘 되고 서로 축복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예정된 수순 이었다. 이에 앞선 26일 중국의 여러 매체가 두 사람이 부부싸움 도중 상해를 입혀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우기가 남편과의 말다툼 끝에 과도로 남편의 등을 두차례 찔렀으며, 남편의 등에는 약 1cm 길이의 긁힌 상처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 둘의 싸움은 경찰이 출동해서야 끝이 났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장우기의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으며 장우기 측은 해당 보도 이후 침묵을 지키다 27일 이혼을 발표했다.
한편 장우기는 원파원과 재혼한 후 지난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결혼생활도 결국 2년 만에 파경에 이르러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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