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유벨톤 타악·금관 앙상블 콘서트 '싱·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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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유벨톤 타악·금관 앙상블 콘서트 '싱·싱·싱'

29일 오후 3시 30분 예술가의집 누리홀
박진감·개성적 음색 지닌 타악기 향연

  • 승인 2018-09-27 10:11
  • 신문게재 2018-09-28 9면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유벨톤 타악
유벨톤 타악 앙상블 공연 모습.
유벨톤 타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의 '싱·싱·싱' 공연이 29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예술가의 집 누리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 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대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팀 '유벨톤 타악앙상블+금관앙상블'은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유닛에 해당하는 타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의 컬래버레이션이다. 다양한 음색의 악기들을 통해 고전 클래식 음악부터 20세기 클래식 명곡 등을 클래식·재즈·대중음악 장르로 연주하는 팀이다. 타악앙상블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마림바, 팀파니, 퍼커션, 카우벨 등 다양한 타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유벨톤 타악 앙상블
유벨톤 타악 앙상블 단원들 모습.
제목 '싱·싱·싱'에서 알 수 있듯 프로그램은 힘차고 흥이 나는 곡들로 구성됐다. 금관 앙상블의 '팡파르'를 시작으로 타악 앙상블의 연주가 이어진다. 스페인 풍의 멜로디와 빠른 템포를 지닌 '카르멘 서곡'과 웅장한 선율의 '윌리엄텔 서곡', 중남미 풍의 20세기 클래식 곡 '이기타', 선율 타악기 글로켄슈필의 음색을 느낄 수 있는 '블랙 레이서', 스티븐 라이하의 손뼉음악, 마림바 버전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남미의 정취를 담은 '테킬라', 전(前) 피겨선수 김연아가 출연한 에어컨 광고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싱·싱·싱' 순서다. '테킬라'와 '싱·싱·싱'은 타악·금관 앙상블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순서 중 손뼉음악 연주 직후에는 한동운 유벨톤 음악감독의 안내로 관객들이 직접 손뼉음악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한동운 감독은 "싱·싱·싱은 리듬 타악기의 박진감, 선율 타악기의 독특한 음색이 콜라보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가의 집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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