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문화 화합한마당 행사. |
2018 다문화 화합한마당 행사. |
2018 다문화 화합한마당 행사. |
이번 행사는 대전 최대 다문화 축제로 대전시와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월드휴먼브리지가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체험부스가 운영돼 스토리가 있는 세계 문화기행과 세계 의상, 놀이 등 다양한 각국의 문화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커피점토, 인디언목걸이, 에코백 만들기, 하바리움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도 인기가 높았다.
오후 2시부터는 난타, 어린이 합창단, 국가별 패션쇼 등 식전공연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자 표창, 다문화 가족 및 유학생 장학금,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업비, 모국방문 지원금이 전달됐다.
그 후 한밭수목원 내 동원, 서원 각 2㎞를 다 같이 걷는 'Walk Together'가 진행되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걷기 행사 후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모국방문지원자로 선정된 드엉티베바(베트남)는 “결혼 후 첫 베트남 방문이 기대가 된다. 베트남에 가게 되어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국적의 사람들과 한국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벌써부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재희(한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