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론다비(오른쪽) 씨 부부 |
A: 론다비씨 안녕하세요. 결혼을 축하합니다.
Q: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A: 자기소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에서 온 24살 론다비입니다. 한국에 온지 2년이 되었고 지금 한아이 엄마이고 현재 둘째를 임신중입니다.
A: 남편과 어떻게 결혼을 하셨나요?
Q: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 와서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시작장애인이라서 작장도 없고 기초생활수급자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생활했지만 한국생활을 열심히 적응하고 있어요.
A: 한국어를 잘 하시는데 언제부터 배우셨나요?
Q: 캄보디아에서 2급까지 배웠고 한국에 와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니면서 한국어를 배웠고 방문 선생님도 와주셔서 배우고 있어요.
A: 한국에 생활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Q: 캄보디아에서 한국선생님한테 간단한 한국음식을 배웠어요. 남편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이고 시댁에서도 잘 봐주셔서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둘째를 임신중이라서 캄보디아 음식을 자주 만들어서 먹고 있고 캄보디아 친구들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생활 잘 적응하고 있어요.
A: 이번 결혼식 어떻게 신청하게 되었는지 또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Q: 다문화센터 방문선생님 추천을 통해서 저희가 결혼식을 올렸어요. 센터 선생님이 웨딩사진부터 결혼식 끝날 때까지 다 준비를 해주셔가지고 어려운 것은 없었고 덕분에 캄보디아에 계신 부부님과 이모까지 한국에 와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신혼여행도 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A: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Q: 다문화센터 선생님들 결혼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와주신 여러분 덕분에 둘째도 순산해서 저희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큰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A: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세요.
장첸(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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