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개방형 수장고 개방 및 해설’이 준비돼 있다. 창의나래관에서 열리고 과학기술자료를 어떻게 보관하는지 일반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장고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1일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문이 열린다. 인터넷 및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시해설로는 ‘로켓 타고 달 보러 가자’다. 누리호 발사에 맞춰 우리나라 로켓기술과 달 탐사 계획 소개 및 첨단기술관 전시물 해설이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고, 초등학생 이상만이 관람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코스모스 주간 꽃피고 별빛 물든 과학관으로’가 있다. 10만 송이 코스모스 야외 화단 및 포토존은 10월 7일까지다.
특별전시로는 ‘세계희귀자전거 총집합’, ‘파인만의 물리이야기’, ‘소리과학 체험전’이 있다. 세계희귀자전거 총집합은 자전거 역사 및 기술혁신을 통한 발전과정 소개 및 미래전거에 대한 상상의 기회를 제공하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특별전시와 행사,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특별전시로는 ‘수학나라의 앨리스’가 대표적이다. 재미있는 수학적 요소를 실생활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다만 유료 관람이다. 26일까지는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이 진행된다. 관람객 대상 과학퀴즈를 포함한 돈치기, 지게놀이, 죽마놀이, 투호, 윷놀이 등 팔도 민속놀이를 해 우승자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한다. 1일 6회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전 연령이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과학문화체험 한마당’과 ‘시네마 데이트’가 있다. 또 특별전시로는 발견의 시작으로 관찰하기, 상상하기, 단순화하기, 예측해보기, 연결해보기, 공간 이해하기 등 6개 비밀 창고에서 위대한 과학자, 예술가들의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준비돼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미디어 아트전 RGB 빛의 마술’, 오감으로 즐기는 유아 맞춤형 꼬마과학실 ‘키즈랩’, 동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가족 공연 과학드라마 ‘수학마라의 앨리스’, 물로켓 발사, 보드게임을 즐기는 ‘꿈나래동산 무료체험’이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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