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의 사연을 소개한 인사이드 에디션 유튜브(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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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경찰들에게 도넛을 나눠주고 있는 10살 소년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사연의 주인공 타일러 캐러치(사진 : ALTAI공개 미디어) |
미국 전역을 돌아디니며 경찰관들에게 도넛을 선물하는 어린이의 사연이 미국인들 특히 경찰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의 뉴스 채널 인사이드에디션(유튜브)는 타일러 캐러치(Tyler Carach)라는 이름의 10세 소년이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2만8000만개가 넘는 도넛을 경찰들에게 선물하고 있다는 뉴스를 소개했다. 인사이드 에디션은 타일러는 집안일을 돕고 받은 용돈을 모으거나 타일러의 소식을 알고 후원해주는 시민들이 기부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전했다.
타일러를 지원하는 한 부츠회사 역시 타일러의 사연을 자신들의 미디어 채널에 소개하며 “타일러의 사랑스런 봉사는 우연히 주유소 정류장에서 근무를 서고 있는 경찰관에게을 보고 어머니에게 도넛을 사주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어 “타일러의 소원은 경찰 또는 법 집행관이 되는 것이 꿈이며 현재 20개주의 경찰들에게 도넛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 소년의 기특한 행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댓글로 나타내며 후원 방법을 묻는 멘트가 이어지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6mfasg2R4
미디어부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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