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ABC13채널 홈페이지 화면 캡처 |
3m60에 260킬로가 넘는 괴물 악어를 73세의 할머니가 제압한 영화에서나 나올 법 한 사연이 미국 언론에 소개됐다. 지난 18일 미국 ABC13 채널에 보도된 사연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73세이 주디(Judy)라는 이름을 가진 할머니가. 자신의 목장에서 조랑말이 실종되는 원인을 찾던 중 목장 근처에서 서식하던 ‘악어’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악어를 사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ABC13은 “주디 할머니가 악어를 사살할 당시 단 한 발로 제압했으며 다른 악어와는 달리 총을 맞고 뒤틀림 없이 즉사했다”고 전했다. 주디 할머니가 악어를 제압한 총은 윈체스터 메그넘22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잡은 악어의 가죽은 박제를 하고 고기는 먹고 가죽으로 부츠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텍사스 할머니의 위엄” “할머니 스웩” “할머니 스나이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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