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직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직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8 SBA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신직업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신직업과 관련 신직업명/수행직무/선정 배경 및 전망/국내외 사례 등의 항목을 작성해야 하며, 심사는 총 2차에 걸쳐 주제 적합성(혁신성, 사회성, 지속성 각 25점)과 제안서의 완성도(25점)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 7편에는 대상 100만 원(1팀)을 포함하여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작을 활용한 작품집, 카드 뉴스 등의 홍보 콘텐츠도 지원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층의 일하는 방식, 직업의 의미 등 일자리 변화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 및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는 20~39세(1980년생~1999년생)의 남녀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참가도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0월 10일(수)까지로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활용 동의 후 접수 형식에 맞게 줄글로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0건 이하로 중복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오는 10월 17일(수), 시상식은 10월 30일(화)에 열린다.
한편 SBA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창업, 유통, 콘텐츠, 신직업, DM클러스터, R&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제공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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