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전기철도 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와 전력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89억이 투입된다. 총 길이 6㎞다.
이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2019년 완료되면 현재 주 5일 디젤기관차로 운행되던 구간에 친환경 전기 전동차가 투입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DMZ 세계 생태 평화공원 등이 있는 파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 사업에 해당 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중소업체 1개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지역의무 공동계약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를 포함한 경기 최북단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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