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볼 만한 공연·전시] 충남 박물관 전시·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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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볼 만한 공연·전시] 충남 박물관 전시·공연 풍성

충청남도역사박물관·백제문화체험박물관 운영
고남면민 초청 가을음악회 개최

  • 승인 2018-09-21 13:41
  • 신문게재 2018-09-21 10면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전시실 모습
충청남도역사박물관 전시실 모습.
22일부터 26일까지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기간 공주 소재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2006년 개관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국가지정 문화재 3건 65점과 도(道)지정 문화재 12건 61점을 비롯해 3만7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충남의 연혁과 자연환경, 충청감영과 관찰사, 호서예학과 선비정신의 전통, 근현대 민속생활을 담은 유물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양에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도 민속놀이체험과 상설전시를 진행한다. 야외정원에서 벌어지는 민속놀이체험에서는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활쏘기, 투호, 오재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줄넘기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토기가마전시관은 대규모 가마터와 토기를 전시 중이고, 청양역사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청양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960년대 추억의 거리 공간은 청양지역에 있었던 충남상회, 청양극장, 미당백화점, 우리자전거점, 미래 이용원, 고바우 만화방, 대장간 등을 재현해 놓았다.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태안군 고남면에서는 22일 오후 7시부터 고남면민 초청 가을음악회가 개최된다. 고남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고남패총박물관 앞 관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민 자치 프로그램으로 풍물과 난타 공연이 있고, 7080밴드 연주가 관객들의 흥취를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공연으로 이숙, 송대관, 김연자 등이 출연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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