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_이학수 사장(사진 중앙)와 박병돈 금·영·섬권역이사(왼쪽), 임성호 한강권역이사 |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시행 100일을 맞이해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의 140여명의 부서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의지를 다짐하고 속도감 있는 과제 이행을 위한 전담반을 조직하기 위해 열렸다.
전 부서장은 국민을 향한, 국민에 의한 물관리를 목표로 ▲재창립 수준의 경영혁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혁신성장 주도 ▲물과 같이 청정한 조직, 이상 네 가지 실천다짐을 서약했다
또 18일 환경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 과제에 대해 물관리 집행기관으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일원화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건강한 물순환 회복 ▲국민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물서비스 확대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성 강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등 네 가지 주제의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新중장기(2019~2028)전략경영계획'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24년만의 물관리 일원화로 국민을 위한 통합물관리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4대강 사업의 문제점 등 그동안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물 관리 혁신을 통해, 물 재해 안전, 물 환경 조성, 물 복지 향상 등 성과와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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