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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9월 현충인물 주병탁 수경 유가족 초청 선정패 전달

승인 2018-09-18 15:00

방원기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9월 현충인물로 선정된 주병탁 순직경찰 유가족을 초청해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서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주병탁 수경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했다. 또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9월의 현충인물 주병탁 수경은 해양경찰로 군 복무중 2002년 8월 13일 오후 6시경 순찰도중 충남 서천군 장포리 해안에서 수영 미숙으로 물속에 빠져드는 어린이를 발견하고 구조하다가 안타깝게 순직했다.

정부는 살신성인의 의로운 전경대원 주병탁 수경의 공로를 기려 상경에서 수경으로 추서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경찰 제2묘역에 안장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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