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무척추동물 화석 전시관은 캠브리아기와 고생대 후반에 번성했던 무척추동물을 보여주고 지질시대에 따라 활동했던 서로 다른 동물의 종류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브리아기와 고생대 후기의 복원도를 배경화로 제작해 그 당시 생태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캠브리아기 화석 26종, 고생대 화석 31점 등 총 57점의 무척추동물 화석은 물론, 지질시대별 무척추동물의 번성과 멸종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척추동물 화석 전시관은 캠브리아기와 고생대 후반 주요 화석들의 생태적 특징을 배경화와 표본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관 개편을 기획한 이승배 박사는 “새롭게 단장한 무척추동물 화석전시관은 과거 화석 생물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경쟁을 통한 생물의 진화, 번성과 멸종의 역사를 통해 생태계의 역동적 변화 과정에 대한 거시적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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