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엔 전국 마라톤 마니아, 학생, 가족 등 4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엔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장종태 서구청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응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하프코스, 10㎞, 5㎞ 부문에 각각 출전해 화합을 다지며 가을 향기 가득한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뿐 아니라 난타, 치어댄스, 댄스스포츠,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마라톤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회와 함께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함께 개최된 2018 대전예술제의 체험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시민축제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한 한밭수목원, 갑천 등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코스와 KAIST, 국립중앙과학관, 대덕연구단지를 가로지르는 대덕연구단지 코스를 달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 때문에 갑천변 일부 코스가 안전상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시, 건설본부, 하천관리사무소, 한밭수목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한 대회운영이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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