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맥스, 베타칸 앰플 출시.. 무방부제 고보습 천연 화장품으로 '인기'

지난 7월 일본 제2면세점 내 입점.. 합성물질 무첨가 천연 앰플 화장품

화장품 안전성 및 제조일자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며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나 기능이 아닌, 성분과 사용후기를 꼼꼼히 따지는 체크슈머가 증가하고 있다. 체크슈머란 '확인(Check)’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성분과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화장품 기업 (주)코니맥스가 체크슈머의 기준을 만족시킬 만한 순한 성분의 앰플을 출시해 화제다. 

무방부제 고보습 천연 화장품인 배타칸은 히알루론산보다 높은 보습력을 지닌 '베타글루칸'을 주원료로 한 앰플이며, 유수분 균형을 보정해주고 오랜 시간 수분감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베타칸 앰플은 기존 제품과 달리 인공눈물 용기로 안전성이 검증된 BFS (Blow Fill Seal) 충전 시스템을 통한 일회용 용기로 제작되었다. 

이는 화장품이 공기와 맞닿지 않게 직접 주입하는 진공밀폐 방식으로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화장품 품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해냄과 동시에 휴대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타칸은 알코올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천연 그대로의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효능과 효과 면에서도 피부 활성화에 필수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생성을 촉진한다. 이는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며 각질층에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브랜드 관계자는 "무방부제 천연 화장품 베타칸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할랄) 신흥국가로의 시장을 확대하여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베타칸은 지난 7월, 한국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제2면세점에  입점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2050 중국 여성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무방부제 베타칸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코니맥스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