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캠페인을 통해 재산이 없고 소득수준도 낮은 상황에서 과다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는 채무자의 채무부담을 대폭 완화해 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 적용(40~90%)하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율은 최대 90%까지 적용하며 ▲급여소득자의 경우 미성년 부양가족의 생계비를 추가로 차감하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는 실패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재창업할 수 있도록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과 재창업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에도 나선다.
신보 관계자는 "특별캠페인으로 채무자 1000명 이상의 신용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도전과 재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 이행과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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