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전시청에서 '2018년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가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일하는 대전 여성 미래를 잡(Job)아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기업 200여개가 참가했으며, 창업관, 창업지원관, 유관기관 컨설팅관, 채용관, 취업지원관, 직업체험관, 홍보관 등 8개관이 운영되었다. 특히 면접, 적성검사,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스들이 운영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번역사의 지원으로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문화여성 취업상담부스에서 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영어, 한국어의 8개 언어로 상담이 진행돼 한국어가 서투른 결혼이민자들도 자국어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이력서를 작성하여 박람회에 참여하여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명예기자 곽미(중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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