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다재다능 한 우리자녀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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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다재다능 한 우리자녀 꿈꿔요

  • 승인 2018-09-12 08:50
  • 신문게재 2018-09-13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자녀성장캠프사진_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녀성장캠프사진_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뿐만 아니라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 중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가 사회성발달을 통해 건강한 또래관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주된 지원 내용은 교육·체험을 통한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 심리치료·상담, 캠프,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적성검사·직업체험활동 등을 통한 미래설계 프로그램, 심층상담과 미술·음악·놀이치료를 통한 위기사례지원프로그램 등이 있다. 현재 관내에서는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에 있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는 지난 8월 25일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소통&공감 가족캠프를 진행하였다. 상반기 동안 열심히 참여한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물찾기, 물놀이, 숲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캠프를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숲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아이들끼리 친해지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오카리나 동아리, 엄마나라말 배우기(베트남/필리핀/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는 '꿈을 꾸는 자녀들(꿈꾸자)'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효과적인 대화법 교육 등으로 부모·자녀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위하여 쿠키, 케이크, 마들렌 만들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완성한 음식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진로&직업 체험관 견학과 직업카드를 이용한 진로직업 교육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토)에 진행되었던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 기회는 많이 없는데 이렇게 또래 친구들과 같이 요리를 하니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하며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보람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안내는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2-252-9997)와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2-520-5928)로 문의하면 된다.

명예기자 곽미(중국), 이다예(한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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