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 2구역 조감도 |
대전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고 10일 '대덕구 와동 2구역'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공동위원회 때 심의·의결내용에 대해 다시 확인하는 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었고, 시는 이번 소위에서 조건부로 건축심의 통과를 결정한 것이다.
올 2월부터 시작된 교통영향평가부터 건축·경관심의를 놓고 7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 만큼 와동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강정식) 측은 향후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와동 2구역 재건축조합은 오는 27일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열 예정이다.
강정식 조합장은 "건축심의 통과까지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 절차 등이 남았고 내년 가을이면 이주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와동 2구역은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218번길 12 일원 4만3930㎡를 대상으로 하며, 이곳에 모두 910세대(조합 570, 일반 340)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은 이수건설이 맡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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