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3일 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충남도민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
종목은 축구, 배구, 육상, 수영, 씨름, 테니스 등 19개 정식종목과 그라운드골프, 댄스스포츠, 등산, 승마 등 6개 전시종목 등 25개 종목이 2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주요경기는 종목별 초, 중등 고등부 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 군별 대항전으로 종합순위를 매기게 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 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선수단 소개 및 성화점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설운도, 한혜진, 소찬휘, 여자친구, 군조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폐막식은 16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공연과 종합시상, 성화소화 등 행사가 진행된다. 차량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개막식과 폐막식이 있는 13일과 16일에는 경기장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는 12일 오전 백화산에서 채화해 태안군 내 각 읍면을 거처 오후 5시 30경 군청에 안치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군청을 출발해 종합운동장까지 시가지봉송행사가 진행되고, 개막식 공식 행사에서 성화가 점화된다. 매년 시군별 특색에 따라 성화점화방법이 달라지는데,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성화가 점화될지 관계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참가 선수와 임원들 모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태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채로운 체험, 풍부한 먹거리를 즐기고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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