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콘서트 'One Night in Paris' 이미지. |
이번 공연의 테마는 조수미가 파리의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직접 정했다. 혁명과 예술이 혼재하고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업만큼이나 섬세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파리로의 여행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1부는 'Paris, OPERA!'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오페라의 아리아로 꾸며진다. 1860년대 파리 상류사회의 모습을 그린 오펜바흐의 오페라 '파리인의 생활' 중 서곡을 첫 곡으로 선보인다.
올해 탄생 160주년을 맞는 푸치니의 대표작도 다수 다룬다. 가난하지만 사랑을 꿈꾸며 살아가는 파리 청년 예술가의 이야기인 오페라 '라보엠', 아름다운 미망인 삶을 그린 오페라 '메리 위도우'의 아리아가 연주된다. 첫사랑의 풋풋함과 아픔을 노래한 쥘 마스네의 오페라 '마농'의 아름다운 듀엣곡도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조수미 이미지. |
소프라노 조수미 이미지. |
티켓은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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