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은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개발의 핵심추진분야에 대해 연구개발 기획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기획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업그레이드 및 핵융합실증로 공학, 플라즈마 소각 등 3개 핵심추진분야에 대한 기술기획자문위원회를 내외부 관련 전문가로 구성하고, 각 분야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대내외환경분석 추진전략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KSTAR 업그레이드 분과는 세계 주요 핵융합 장치로 자리 잡은 KSTAR의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장치 업그레이드 전략과 실천 과제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핵융합실증로 공학 분과는 실제 핵융합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계인 핵융합실증로(DEMO) 개발을 위한 핵융합실증로 설계 연구단지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플라즈마 소각분과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폐기물 처리 방안에 대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여겨지는 플라즈마를 활용한 친환경 폐기물 고온 소각 방법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핵융합연은 핵심추진분야 중 KSTAR 업그레이드 분과는 핵융합실증로 공학, 플라즈마 소각 분야도 기술기획자문위원회를 통해 추진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기획자문위원회가 조직됨에 따라 취임과 동시에 계획했던 기관의 제2도약 중점추진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내실있는 연구사업의 기획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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