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를 흘리던 A양은 학교 선배 B(18)양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5시간만에 결국 숨을 거뒀다.
B양은 경찰에 “A양이 5층 건물 옥상에서 자꾸 뛰어내리려 해 말렸으나 이를 뿌리치고 투신했다”며 “평소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다툰 친구로부터 "개학 날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협박까지 당하자 "죽고싶다"라는 얘기를 종종 해왔다는 것으로 알려진다.
누리꾼들은 "아 진짜 ㅠㅠㅠ", "부모님 마음이 어떻겠어 ㅠㅠ", "대체 친구한테 어떤 협박을 당했길래 무슨일이길래.." 등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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