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대전, 세종, 충남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계룡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4일까지 충청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곳은 150㎜이상 강한 비가 쏟아진다.
오후 6시 25분 현재 대전 하상도로 문창교~보문교 구간은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이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짧은 시간에 비가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의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으니 등산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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