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명회는 KAIST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협력 모델을 조성키 위해 마련된다.
KAIST는 선정된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연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또 KAIST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특허 R&D 연계 전략분석,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KAIST가 선보이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바이오, 나노,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핵심 특허기술 6개다.
우선 ▲새로운 방식의 나노 패터닝 플랫폼(정희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면역 활성화 항암치료제 후보 물질 확보(최병석 화학과 교수)▲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연료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이 있다.
또 ▲컴팩트한 싱글샷 초분광 카메라 기술(김민혁 전산학부 교수)▲AI(딥러닝) 기반 고속 초고해상도 업스케일링 기술(김문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방사선에 강인한 모스펫 소자(이희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이다.
올해 선정한 6개 핵심기술은 산업계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시장 규모, 기술 혁신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 설명회를 계기로 KAIST가 보유한 핵심 특허기술을 기업에 적극 소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글로벌화 등 기업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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