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과잉생산과 소비 부진 등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용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시청 직원들과 농협 직원들 모두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알리미가 됐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52만969t으로 전년 대비 37만6476t(32.9%) 증가했다. 8월 기준 양파가격은 ㎏당 807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33% 하락해 양파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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