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료연료 측은 1교시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험에서 문제지 인쇄 오류를 발견한 후 정상적인 시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시험을 중단했다. 다만, 2교시 인성검사 문제지는 이상이 없어 예정대로 진행됐다.
원자력연료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공기업 채용철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시험 출제와 진행, 감독을 위임하고 있어 사전에 시험지 오류 사항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연료는 응시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시험 일정을 검토하고 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일정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시험 응시에 따른 교통비와 식비를 포함한 개인경비 보상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는 1차 전형을 통과한 340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원자력연료는 2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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