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립 행사에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연구원 소식과 성과, 기념식 수상자 소개와 부서별 응원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또 연구원 직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442년 동안 창립기념식에서 수상했던 직원 이름을 벽에 전시하는 명예의 전당을 새롭게 구성해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은 제1회 KRICT인상 김대황 박사를 비롯해 1984년부터 2018년까지 수상한 직원의 명패가 행정동 1층 벽면에 24.5㎡에 전시됐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핸드폰과 PC 등 첨단 기기의 필수 소재인 폴리이미드 필름을 개발하고 국내 고분자 소재 발전에 기여한 원종찬 박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KRICT인상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옥심계 광개시제를 개발해 상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은 전근 박사다.
화학연 연구대상은 지능형 스마트 코팅 소재 및 감지 소재연구를 수행하고 최근 입김으로 위변조 구별이 가능한 변색 필름을 개발한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가 수상한다.
김성수 화학연 원장은 “국가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국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준수하며 화학분야 R&D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직원이 주인이 되어 조화와 화합을 통해 수평적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은 화학연은 화학 및 융복합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공공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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