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지역에 발효 중이던 호우 특보는 해제됐다. 현재 충남 금산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기준 주요지점 강수량은 세종 전의 127.0㎜, 서천 111.0㎜, 천안 97.1㎜, 논산 연무 85.0㎜ 금산 57.5㎜ 부여 양화 48.5㎜, 홍성 37.7㎜, 대전 문화 35.5㎜, 예산 30.5㎜, 계룡 27.0㎜를 기록했다.
오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26~28도로 평년기온(28.1도~29.1도)보다 낮겠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7~21도, 최고 28~30도다.
모레는 구름 많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7~21도, 최고 28~30도다.
31일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50~150mm, 충남 북부 30~80㎜다.
기상청은 "대전,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오늘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비 오는 지역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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