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덕션레인지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안전성(감전보호, 온도상승, 이상 운전, 기계적 강도, 구조, 자기장 강도), 물 끓이는 가열성능(가열시간, 에너지소비량), 에너지소비효율(효율, 연간에너지비용), 소음,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가열성능 평가. |
우선 안전성 시험 중 구조 안전성에서 해피콜(HC-IH4000) 제품이 1번의 터치만으로 발열을 시작해 전기용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가열 성능에선 물을 끓이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평가한 결과, 쿠첸(CIR-F151), LG전자(HEI1V), SK매직(IHR-132)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매직쉐프(MGER-IR18GW), 쿠쿠(CIR-B101FB) 2개 제품은 보통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양호했다.
에너지소비량 평가 |
에너지 효율 평가 |
연간 에너지비용을 환산했더니, 제품별로 최대 1.6배 차이가 났고 ELO (BR-A77FY) 제품이 11만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소음 평가 |
LG전자(HEI1V) 제품은 양호, 가이타이너(GT-FY1000CK), 린나이(IA10P), 매직쉐프(MGER-IR18GW), 일렉트로룩스(ETD29PKC) 등 4개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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