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한국남부발전, 부산대 공공정책연구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태양과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업무 협약식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철도시설 인프라 제공과 설비 운영을 수행하고 한국 남부발전은 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비 출자, 부산대학은 사업에 대한 법률 제도, 기술연구 자문을 담당한다.
이번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의 운영지는 부산역 선상주차장이 선정됐다. 역 건물, 차량기지, 승강장 홈 지붕 등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전, 답 등 토지에 설치되는 경우보다 환경훼손이 최소화되고, 지면에 기초공사가 필요하지 않아 설치비가 감소 돼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석호영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태양광시설 설치로 영남권에 친환경 전기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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