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작심독서실’이 오는 9월 초 포항오천점 입점을 확정하며, 포항 최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작심은 이미 포항이동, 포항장성, 포항지곡에 입점해 만석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포항오천점 입점에 따라 작심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항에서 연이어 지점을 입점시키면서 작심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도시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랜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업계가 작심의 성장 측면에서 주목하고 있는 요소는 작심에 합류하는 가맹점주의 상당수가 건물주 또는 상가주라는 점이다. 이는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작심이 선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작심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독서실, 스터디카페, 하우스(고시원) 등으로, 유동인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오히려 유동인구를 창출시키고, 고층 공실을 채워줄 수 있는 유망한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짙다.
특히 10층 이하의 꼬마 빌딩의 경우 여러 층을 묶어서 월세를 저렴하게 낮춘 뒤 기업들을 입점시키는 방법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심과 같은 건물의 '키 테넌트' 역할을 하는 브랜드의 입점이 더욱 중요시된다.
따라서 많은 건물주와 상가주들이 작심독서실을 입점시켜 임대료보다 훨씬 높은 월 고정 순수익을 발생시키고, 고층 공실을 채우는 효과까지 얻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은 소규모 건물주들의 고층 공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건물주 및 상가주들과 함께 건물을 디벨로핑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6월에 론칭한 작심독서실은 2년 만에 200호점 돌파, 연매출 160억 원의 대형 독서실 회사로 성장했다. 가맹점이 늘어나지 않으면 본사가 유지되기 힘든 시설 투자업의 한계를 작심은 탄탄한 본사의 자본력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영남, 제주 등 각 지역의 지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면서 전국적인 역량을 갖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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