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 9월 초 포항오천점 입점..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 입증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작심독서실, 9월 초 포항오천점 입점..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 입증

포항 최대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로서의 입지 재확인

  • 승인 2018-08-28 10:4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작심독서실’이 오는 9월 초 포항오천점 입점을 확정하며, 포항 최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작심은 이미 포항이동, 포항장성, 포항지곡에 입점해 만석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포항오천점 입점에 따라 작심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항에서 연이어 지점을 입점시키면서 작심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도시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랜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업계가 작심의 성장 측면에서 주목하고 있는 요소는 작심에 합류하는 가맹점주의 상당수가 건물주 또는 상가주라는 점이다. 이는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작심이 선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작심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독서실, 스터디카페, 하우스(고시원) 등으로, 유동인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오히려 유동인구를 창출시키고, 고층 공실을 채워줄 수 있는 유망한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짙다.

 

특히 10층 이하의 꼬마 빌딩의 경우 여러 층을 묶어서 월세를 저렴하게 낮춘 뒤 기업들을 입점시키는 방법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심과 같은 건물의 '키 테넌트' 역할을 하는 브랜드의 입점이 더욱 중요시된다.

 

따라서 많은 건물주와 상가주들이 작심독서실을 입점시켜 임대료보다 훨씬 높은 월 고정 순수익을 발생시키고, 고층 공실을 채우는 효과까지 얻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은 소규모 건물주들의 고층 공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건물주 및 상가주들과 함께 건물을 디벨로핑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6월에 론칭한 작심독서실은 2년 만에 200호점 돌파, 연매출 160억 원의 대형 독서실 회사로 성장했다. 가맹점이 늘어나지 않으면 본사가 유지되기 힘든 시설 투자업의 한계를 작심은 탄탄한 본사의 자본력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영남, 제주 등 각 지역의 지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면서 전국적인 역량을 갖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