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미국 해양대기청(NO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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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가 힘들어한 이유는 콧속에 깊이 박힌 12cm빨대 때문이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6월에 태국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돌쇠고래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구조 됐지만 결국 폐사했습니다. 폐사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부검한 결과 고래 뱃속에서 80여 개의 비닐봉지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북극곰은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먹을 게 없어 야위고 굶주리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생활 속 편리를 위해 만든 비닐봉지, 플라스틱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결과입니다. 글로벌 기업도 앞장서서 환경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이케아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이케아 매장과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중단을 목표로 환경 살리기를 선도하고 있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안에 종이 빨대를 시범운행 한 뒤 아이스 음료는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 뚜껑을 도입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2번째로 많습니다.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더운 날씨 탓에 많이 찾는 카페. 이젠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대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활용하면 플라스틱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돼요.
②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 반찬통을
플라스틱 반찬통은 값이 싸고 깨지지 않아 많이 이용하곤 하지만 이는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유해물질로 인해 건강에도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반찬통은 되도록 유리로 된 반찬통을 사용해주세요.
③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장 보러갈 때 사용하게 되는 비닐봉지들. 비닐봉지도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폐기되는데 5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해요. 한 장이라도 덜 사용하기 위해서 에코백을 사용해주세요.
당신의 작은 실천이 아픈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서혜영 기자·배재대 직무체험 성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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