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이윤용)는 올해 처음 수확한 조생종 햇배(원황) 수출현장인 조은팜영농 조합법인을 방문해 배 생산 및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와 폭염 등으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이 컸으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철저한 생육모니터링, 일소피해 예방 작업을 통해 생산된 배가 수출 길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조은팜영농조합법인이 수출하는 조생종 햇배 원황은 베트남으로 100여t 수출된다. 본격적으로 신고배가 출하는 9월부터는 약 1000t이 수출될 예정이다.
이윤용 aT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배 소비량 감소를 수출 활성화로 극복하기 위해 농식품 글로벌 육성지원자금 추가지원 및 수출전문단지 육성,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 배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