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한 (왼쪽부터) 장권윤(66), 최도숙(64), 하헌석(61), 유춘목(60) 씨 모습. |
이번 달빛걷기 대회에 참가한 장권윤(66) 씨의 말이다. 제1회 달빛걷기 대회에서 1등을 한 경력이 있다는 그는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는 듯 웃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함께하는 마라톤 동호회 '갑천 달리기모임'의 최도숙(64·여), 하헌석(61), 유춘목(60·여) 씨도 또다시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감사하고 기쁘다며 서로를 바라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점은 다름 아닌 '건강'이라며 모두 입을 모았다. 유 씨는 "걷기는 그 어떤 운동보다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특히 (걷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달빛 걷기대회를 포함해 많은 걷기 대회가 계속되고 발전 돼 더 많은 대전 시민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지은 기자 yooj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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